하지 정맥류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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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정맥류 진단은 받은 후에 하는 운동이 도움이 될까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진단만 받고 그에 도움이 되려고 운동을 한다면 대답은 "No" 입니다.
정맥류의 발생은 정맥 판막 고장에 의한 혈액의 역류현상에 의해 생기는데
정맥 역류 진단만 받은 상태에서 호전을 기대하고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정맥 역류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맥류는 유전적인 소인과 후천적인 소인 즉, 오래 서있는 직업, 오래 앉아 있는 직업, 및
잘못된 생활 습관(다리꼬기, 꽉 끼는 옷입기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정맥의 판막은 한번 고장나면 약물이나 보존적 치료로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요하는데
치료 없이 ‘정맥류는 운동을 안해서 생기는 병이야’ 라는 생각으로 흔히들 좋은 운동이라고 하는
조깅이나, 등산, 헬스 등의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증상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혈액의 역류는 중력의 영향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다리 건강에 좋다는 등산, 조깅, 스쿼트 등의 운동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정맥류의 치료는 초기에는 간단한 경화 치료로 가능한 경우도 있고,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레이져, 고주파, 베나실, 클라리베인등의 근본 치료까지 요구될 수 있으니
정맥 질환이 의심되거나 이미 진단만 받으셨다면 꼭 시간을 내서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후에는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는 혈관으로 혈류가 재배치되어 순환도 좋아지고
저림, 쥐남, 통증 , 부종 등의 관련 증상이 호전될 수 있고 여러 가지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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